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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벧후 3:8-13)
작성일 :  2020-11-19 13:01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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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베드로가 살던 그때도 예수님 재림에 대한 이단이 일어나서 교회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은 결정적인 하나님의 구속경륜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중에 시간에 대한 표현이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一. 하나님 자신에게는 영원한 현재 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 시편 904절의 인용입니다. 주님에게는 우리가 천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긴 시간도 어제 하루 같고 또한 밤의 한 경점(찰라) 같다는 말입니다. 출애굽의 모세에게 알려주신 주님 자신의 이름이 나는 스스로 있는 자(3:14)라는, 곧 시간을 초월해 계시는 영원 자존자이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생각하는 시간의 관념처럼 하나님은 시간을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보기에 예수님의 재림이 더딘 것 같아도 하나님 보시기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간이란 하나님 자신의 창조물로 하나님 자신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존하시는 분이시란 내용입니다.

 

  二. 하나님만이 시간의 주()이시다는 사실입니다.

  곧 하나님은 인간세계에서 시간을 가지고 일하시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시간의 주 되시기에 하루를 천년처럼 쓰시기도 하시고 반대로 천년을 하루 같이 쓰시기도 하시면서 시간을 주님의 기쁘신 뜻대로 활용, 선용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인간 그 누구도 이 세상에 살 동안 시간의 주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밭에 소출이 풍성한 한 부자는 이러한 시간의 주인을 몰랐습니다. 모든 풍성한 소출이 자기 것이고 영혼도 자기 것이고 여러 해 쓸 곡식도 쌓아 두었다 하므로 시간도 자기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밤에 그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을 회수해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고 했습니다(12:13-21). 야고보 선생도 오늘도 내일도(시간), 아무 도시를 일년간(시간) 계획도 모조리 자신의 소유로 자만하고 장사하여 이를 보겠다고 호언하던 사람에게 주님은 내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허탄한 자랑이라고 했습니다(4:13-16). 그러므로 천년도, 하루도 주의 시간일 뿐입니다.

  

  三. 천년 같은 하루, 하루 같은 천년은 택자 구원을 목적한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 9절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계에 주신 세월(시간)은 오직 구원 받기로 작정한 선민(택자)을 찾는 어간이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택자는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천년을 하루처럼,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리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존재성과 목적성과 그 가치성이 분명해집니다. 택자구원이라고 하는 이 위대한 하나님의 구속경륜을 성취하기 위하여 이 거대한 피조세계가 존재합니다. 택자구원이라고 하는 이 필연적인 당신의 구속계획의 진행을 위하여 하나님은 거창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역사 세계에 주어진 시간은 유한적임이 확실합니다. 분명히 주님은 이 천국 복음 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계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24:14)고 했습니다. 따라서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시간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사도는 이 일이 끝날 때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그리고 그 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날 것(10) 이며 그 때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에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 보도다(13)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씀을 잠깐 생각했습니다. 이 말씀은 주의 말씀을 준비하는 지상교회를 향한 유한한 시간의 개념과 선용을 알려주는 영감의 음성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자신은 시간을 초월해 계시는 영존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년의 주인이시요 하루의 주인이시라는 말입니다. 곧 시간의 주인이 인생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라는 말입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역사 세계에 주어진 시간은 택자구원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을 찾는 시간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의 생존 의미와 목적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받은 한 평생의 시간은 주님을 믿고 회개하고 섬기는 데 전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택자)을 찾는 일에 전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때가 단축해졌다고 했습니다(고전7:29).그래서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5:16)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도 바쁜 시대에 삽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풍조가 나날이 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가난하게 살다가 갑자기 잘 사는 단계로 비약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선용할 줄 모르고 내일 죽으리니 오늘 먹고 마시고 즐기자(22:13,14)라는 일락에 인생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위 레져 문화는 우리에게 엄청난 소비풍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벌써 2020년이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주의 날에 예배 하는데, 주의 교회에 봉사하는데, 전도하고 연보하고 주간보호센터의 일에 정말 나날이 바빴습니다. 그러나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갈아 입으며 호화로이 연락(宴樂)하는 일에 바쁘다가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간 자에 비해 얼마나 복된 자입니까?(16) 결코 주의 일을 연기하지 맙시다. 연기하는 것은 시간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됩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하던 모세의 기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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